천안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택시기사의 하루 - 전립선 증상 5대 신호
하루 종일 화장실만 찾아다니는 당신, 혹시 전립선 질환일까요?
"아침에 화장실 갔다 와서 운전대를 잡았는데, 30분도 안 되어 또 가고 싶더라고요. 이제는 장거리 콜은 아예 받지도 못합니다."
천안 굿모닝비뇨기과를 찾으신 15년 경력의 택시기사 김OO(65세)님의 이야기입니다. 전립선 질환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50대 남성의 절반이 이미 전립선 질환을 갖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그 비율은 급격히 증가합니다.
증가하는 전립선 질환, 실태를 살펴보면
📊 연령대별 발병률:
50대: 50%
60대: 60%
70대: 70%
80대: 80%
최근 10년간 환자 수는 7.5만 명(2008년)에서 25만 명(2017년)으로 3.3배 증가했습니다. 더 우려되는 것은 증상이 있는 환자의 52%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립선 질환의 5대 위험신호
"15년차 택시기사님의 하루를 통해 전립선 질환의 주요 위험신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소변 배출 과정의 변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질 않아요. 힘을 줘도 가늘게 나오다가 중간에 자주 끊기고... 한번 볼 때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소변줄기가 가늘어지고 힘이 약해짐
소변을 보는 중에 자주 끊김
배뇨 시작까지 시간이 오래 걸림
2. 잔뇨감
"화장실에서 나왔다가도 또 가고 싶은 느낌이 들어요. 볼 때마다 시원하지가 않으니까 자꾸 가게 되더라고요."
소변을 본 후에도 시원하지 않음
화장실을 나왔다가 다시 가게 됨
불쾌감과 불안감이 지속됨
3. 빈뇨
"손님을 모시고 가다가도 2시간만 지나면 화장실부터 찾게 됩니다. 장거리 운행은 아예 못하죠. 항상 화장실 있는 곳만 찾아다니니 수입도 줄었어요."
2시간마다 화장실을 찾아야 함
장시간 운전이나 외출이 어려움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제약
4. 야간뇨
"밤에 4-5번은 기본으로 일어나요. 잠도 제대로 못 자니까 낮에도 피곤하고... 야간 운행은 감히 생각도 못 합니다."
밤에 4-5회 화장실을 가야 함
수면의 질 저하로 인한 피로 누적
야간 활동 제한으로 인한 생활 패턴 변화
5. 긴급뇨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참을 수가 없을 때가 많아요. 항상 화장실 위치부터 체크하는 게 일상이 됐죠. 특히 교통체증이 있을 때는 정말 죽을 맛입니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힘듦
화장실 위치를 항상 확인해야 함
급박한 상황에서의 심리적 스트레스
이러한 증상들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불편함이 아닙니다. 전립선 질환의 대표적인 위험신호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의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립선 증상, 어떻게 평가할까요?
국제전립선증상점수표(IPSS) 소개
전립선 증상의 정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표준 설문지입니다. 지난 한 달간의 증상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각 항목당 0-5점으로 채점합니다.
주요 평가 항목
잔뇨감: 소변 본 후에도 남아있는 느낌
빈뇨: 2시간 이내 재차 소변을 보는 경우
간헐뇨: 소변줄기가 끊어지는 현상
절박뇨: 소변을 참기 어려운 경우
약뇨: 소변줄기가 약하거나 가는 경우
힘주기: 소변 시 힘을 주어야 하는 경우
야간뇨: 밤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는 횟수
삶의 질 평가
증상 심각도 분류
총점에 따른 중증도:
1-7점: 경증 (생활 관리 필요)
8-19점: 중등도 (적극적 치료 필요)
20-35점: 중증 (즉각적 치료 필요)
마지막으로 드리는 조언
전립선 질환은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IPSS 점수가 중등도(8점) 이상이라면 전문의 상담을 받으시기를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며, 다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는 '나이 때문에 그렇다'고 참지 마시고, 천안 굿모닝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